벤츠, F1 챔피언 위한 SL 63 AMG 선봬

입력 2014-12-01 07:40
수정 2014-12-01 07:40
메르세데스-벤츠가 SL63 AMG '월드 챔피언십 콜렉터스 에디션'을 공개했다.







1일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2014 포뮬러 원(F1) 시즌 챔피언 및 준우승을 차지한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를 기념하고자 19대 한정으로 특별 제작했다. 두 선수가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했으며,해밀턴의 차는 골드 악센트를, 로스버그는 실버 악센트를 가미한 점이 특징이다. 실내는 스페셜 뱃지와 특별 제작한 키, 카펫 등으로 장식했다.







동력계는 기존과 같다. V8 5,461㏄ 바이터보를 얹어 최고 537마력, 최대 81.6㎏·m를 낸다. AMG 스피드시프트 7단 멀티클러치 변속기와 조합해 0→100㎞ 4.3초, 최고시속은 300㎞다.한편, F1 그랑프리 2014 시즌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쥔 루이스 해밀턴은 F1 사상 최초의 흑인 선수로 'F1의 타이거 우즈'로도 불린다. 지난 2008년에 이어 6년 만에 시즌 우승을 재탈환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오토타임즈 선정, 자동차업계 맨파워 베스트11▶ 현대차, 학계 전문가 초청해 아슬란 시승회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