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김윤진, 부모님 생각에 눈물 왈칵 ‘눈길’

입력 2014-11-24 21:05
[연예팀] 배우 김윤진이 기자간담회 도중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고 있다.11월2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언론 시사회에는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김슬기가 참석해 소감을 밝혔다.이날 김윤진은 “기자간담회를 할 준비가 안 된 것 같다. 창피할 정도로 눈물이 나서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마자 화장실로 달려가 급히 화장을 수정했다”며 의외의 소감을 전했다.이어 김윤진은 과거 이민 경험을 언급하며 “10살 때 이민을 갔고 부모님께서 고생이 많았다. 특히 간호사 복을 입었을 때 양로원에서 일했던 엄마가 생각났고, 덕수를 보면서 쿠웨이트로 일하러 갔던 아빠가 떠올랐다”고 말했다.특히 김윤진은 “대본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 생각이 절실했다”며 “어린 나이에 이민을 갔을 때 외국인만 느낄 수 있는 서러움이 연기에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국제시장’ 김윤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제시장 김윤진, 그런 일이 있었구나” “국제시장 김윤진, 다르게 느껴지네요” “국제시장 김윤진, 영화 기대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