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배우 정유미가 극과 극을 내달리는 인생 역전으로 안방극장을 휘몰아잡는다. 11월24일 JTBC 금요드라마 ‘하녀들’(극본 조현경, 연출 조현탁) 제작진 측은 극중 사대부에서 여종으로 전락하는 기구한 운명에 놓인 정유미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극중 정유미가 맡은 국인엽은 한양 최고의 퀸카에서 행랑의 고문관 취급이나 받는 하녀로 몰락하게 되는 비운의 여인이다. 이에 그의 인생을 하루아침에 뒤바뀌게 한 사건의 전말이 극을 이끌어나갈 중요한 장치가 될 예정으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무엇보다 급격한 신분 변화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아름다운 정유미의 비주얼 또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사진 속 정유미는 빼어난 한복 맵시를 자랑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정유미는 “양반에서 노비가 된 인엽과 하나가 되기 위해 캐릭터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극단적인 상황을 겪는 만큼 캐릭터의 중심을 잃지 않고 연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켜봐달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 ‘하녀들’ 한 관계자는 “인엽의 집안을 멸문시킨 원흉에 대한 미스터리는 드라마의 긴장감을 조성하는 큰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첫 방송부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될 정유미의 강렬한 연기변신 또한 많은 기대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분과 계급 속 운명의 소용돌이에 맞서 거침없이 나아가는 청춘남녀들의 격정 멜로 러브스토리 ‘하녀들’은 12월12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드라마하우스&코너스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