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행사 진행, 유가족과 시민 4천여 명 참석

입력 2014-11-23 19:00
[라이프팀] 연평도 포격도발 4주기를 맞이해 추모 행사가 진행됐다. 11월23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 4주시 추모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튼튼한 안보, 한반도 평화통일의 기반입니다’라는 주제로 국민 의례, 영상물 상영, 추모사, 추모공연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전사자 유가족과 해병 부대원, 정부 주요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4천여 명들은 전사자 명비를 참배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참석자들은 해병연평부대를 방문해 부대원을 격려하고 포격도발 후 신축한 주민대피호와 포격 당시 피해시설을 보존한 연평도안보교육장을 살펴봤다. 이날 정홍원 국무총리는 “우리는 안보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어떤 경우에도 북한이 우리 영토와 국민의 안전을 넘볼 수 없도록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전했다.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모두가 잊으면 안되겠죠”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벌써 4년이 됐네” “연평도 포격 도발 4주기, 다시는 이런일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