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밥의 종류, 300개… 돌려가며 구워먹는 ‘도네르’가 대표적

입력 2014-11-19 14:22
[김애은 인턴기자] 케밥의 종류가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온라인상에서 터키 음식 케밥이 한 종류만이 아니라는 사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케밥은 중앙아시아 초원지대와 아라비아 사막을 누비던 유목민들이 쉽고 간단하게 육류를 요리하기 위해 발명된 음식이다. 케밥의 뜻은 꼬챙이에 끼워 불에 구운 고기로서 터키에서 가정에 손님이 찾아왔을 때 대접하는 가장 흔한 음식이기도 하다. 케밥의 주재료는 쇠고기, 양고기지만 닭고기를 쓰기도 한다.이와 관련 케밥의 종류는 200가지에서 300가지에 이를 정도로 매우 다양하고 지방마다 특색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케밥의 종류 중 대표적인 것은 도네르 케밥으로 이는 고기를 돌려가며 구워 먹는 음식을 말한다. 도네르 케밥은 긴 쇠꼬챙이에 납작하게 눌려 만든 원형 모양의 고기 반죽을 층층이 끼워 숯불에서 돌려가며 구운 뒤 잘 구워진 고기와 함께 신선한 야채를 피데라는 터키 빵에 싸서 먹는다.이밖에 케밥의 종류는 각종 재료를 함께 넣고 뭉쳐 만든 미트볼 모양의 코프테 케밥, 요구르트나 토마토소스를 첨가한 이스켄데르 케밥 등 다양하다. (사진출처: KBS 뉴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