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19일(현지시각)부터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4 LA 오토쇼'에 북미 전략 차종을 집중 출품,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
19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지난 6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 '신형 쏘나타' 라인업을 적극 부각,신차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북미에서 판매되는 신형 쏘나타는 2.4ℓ,2.0ℓ 터보,4기통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한 1.6ℓ 에코등이다.또한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공개한2세대 '제네시스'도 전시,미국 고급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이번 LA오토쇼 기간 중'커넥티드 카 엑스포(Connected Car Expo)'에도 참가한다.스마트폰과 자동차 멀티미디어 시스템 간 연동 서비스인 애플의 카플레이(CarPlay)'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를 적용한 신형 쏘나타를 전시,IT 분야 선두 기업 이미지도 제고한다.해당 서비스는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글로벌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외에2014 세마쇼에 출품된 'ARK 제네시스', 'JP에디션 쏘나타'를 전시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기아차는북미 최초로 올 뉴 쏘렌토를 내놨다.판매는 내년 초부터 시작되며,북미용에는 가솔린 2.4ℓ GDi, 3.3ℓ GDi 및 2.0ℓ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기아차 미국법인 마이클 스프라그 부사장은 "기아차 대표 SUV 올 뉴 쏘렌토는 디자인, 주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부문에서 이전을 뛰어넘는 높은 상품성을 갖췄다"며 "올 뉴 쏘렌토가 미국 SUV 시장에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올 뉴 쏘렌토와 함께 GT4 스팅어 컨셉트카, ▲K9(현지명 K900), 올 뉴 카니발(현지명 세도나), 쏘울 EV, K5 하이브리드(현지명 옵티마 하이브리드),K9 고성능 튜닝 모델, K5 레이싱카 튜닝 모델 등 총 30대를 전시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한국타이어, 차별화 전략으로 글로벌 입지 넓혀▶ BMW코리아, 2세대 X6 출시..9,990만원 부터▶ 쌍용차, '코란도' 로드쇼 주목받고 마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