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소식통] 오윤아-로열 파이럿츠-달샤벳, ★의 선행

입력 2014-11-17 08:00
[최주란 인턴기자] 하루에도 수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온다. 실시간 검색어는 시시각각 변하며, 묻히는 기사들도 수두룩하다. 그 가운데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기사들이 있다. 스타들의 선행 소식이 그 예다. 어려운 곳에 도움의 손길을 건넨 스타들은 누구일까. ◆ 오윤아, 마다가스카르 봉사활동 배우 오윤아가 마다가스카르에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9월23일부터 10월3일까지 약 10박11일간 오윤아는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이번 봉사활동에서 오윤아는 쓰레기를 주워가며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15살 미혼모와 집이 없이 쓰레기더미에서 살고 있는 가족 등을 만났다.특히 오윤아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모습에 더욱 밝은 모습으로 진심을 담아 대했다. 그는 웃음기 없던 가족들의 얼굴에 웃음을 되찾아주는 등 그야말로 희망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오윤아는 “지난해부터 계속 쉬지 않고 활동을 했기 때문에 가족들과 오랫동안 휴식을 갖고 싶은 바람도 있었지만,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많은 것을 느끼게 됐고,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 로열 파이럿츠, 아프리카 빈민 아이들 위한 나눔 바자회록밴드 로열 파이럿츠가 아프리카 아이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11월7일 로열 파이럿츠는 납치와 성폭행의 공포에 살고 있는 아프리카 빈민 아이들을 위한 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쟁 병사나 성노예로 팔려가는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환경과 교육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진행된 것으로 로열 파이럿츠가 직접 기획, 참여했다. 수많은 팬들이 함께한 행사에서 로열 파이럿츠는 여러 소장품들과 사인CD, MD 상품 등을 제공했다. 이날 발생된 수익은 전액 아프리카 아이들을 위해 쓰인다.로열 파이럿츠의 소속사 애플오브디아이 측은 “평소 멤버들이 인신 매매, 납치 등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에 관심이 많았다”며 “아이들을 위한 곡을 만들 정도로 이들의 아픔을 위로하고자 했던 로열 파이럿츠가 오랜 기획 끝에 바자회를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다. ◆ 달샤벳, 장애인들과 함께한 봉사활동걸그룹 달샤벳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11월12일 굿윌스토어 밀알송파점에서 달샤벳은 물품기증과 자원봉사를 통해 장애인에게 일자리가 확대되는 희망스토어를 열었다.이날 달샤벳은 굿윌스토에서 일하는 장애인들과 짝을 이뤄 서적, 의류, 생활잡화 등 시민들과 기업이 기증한 다양한 기증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선별하고 정리하는 일부터 매장 진열과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우희, 수빈은 카운터에서 계산을 돕고, 세리와 가은은 판매가 가능하도록 정리된 기증 물품을 진열했으며, 지율은 스토어 내 장애인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카페에서 시민들을 위해 직접 음료를 만들어 판매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달샤벳 멤버들은 매장 내에서 지역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물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으며, 부족한 상품 등을 채워 넣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각자 자신의 애장품을 하나씩 가지고 와 기증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추후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하기도 했다.달샤벳은 “굿윌스토어의 장애인 근로자분들이 밝게 웃으며 일하고 있어서 오히려 힘을 얻었다.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물건을 기증하면 장애인 일자리가 생긴다는 것이 좋은 취지인 것 같다. 많은 시민이 굿윌스토어에 기증하고 찾아와서 이용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애플오브디아이, 밀알복지재단)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