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이정진, 고태용-강동준 위해 라면 요리까지? ‘눈길’

입력 2014-11-14 21:45
[연예팀] 배우 이정진이 숨겨진 요리 실력을 공개했다. 11월15일 방송될 와이스타 ‘더 프렌즈 인 타이완’에서는 이정진이 함께 여행을 떠난 강동준 고태용에게 럭셔리한 라면 요리를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정진은 라면이 먹고 싶다는 고태용의 말에 직접 라면을 만들어주겠다며 혼자 장을 보러 갔고, 그 곳에서 완자, 소시지, 고기 등 라면을 위한 재료들을 구입했다. 이정진은 “촬영 때문에 심천에서 3개월 동안 머무른 적이 있다”며 당시 먹었던 음식 맛을 토대로 타이완식 라면을 만들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구입한 재료들과 한국에서 공수한 김치까지 넣었음에도 국물 맛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자 결국 라면스프까지 첨가했다. 이 맛을 본 강동준은 “이것은 라면이 아니라 요리다. 말을 할 수 없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지만, 고태용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건강라면? 그냥 럭셔리 한 것이 끝이다”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친구들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이고 요리까지 한 이정진의 모습은 15일 오후 1시 ‘더 프렌즈 인 타이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씨유미디어)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