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서인국 “관상 능력? 흉내낼 정도는 된다”

입력 2014-11-14 17:31
[최주란 인턴기자] ‘왕의 얼굴’ 서인국이 관상 능력을 공개했다. 11월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발표회가 열려 윤성식 감독과 배우 서인국, 이성재, 조윤희, 신성록, 김규리 등이 참석했다.이날 서인국은 실제로 관상을 보는 능력이 생겼냐는 질문에“드라마 촬영 중에 배우들의 관상을 봤는데 재밌는 결과가 나왔다”며 “잘은 모르지만 흉내를 낼 수 있는 정도는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그는 극중 캐릭터에 대해“많은 선배님들이 광해 역할을 하셔서 부담이 됐다”며 “하지만 ‘왕의 얼굴’에서 서인국의 광해는 어렸을 때 모습부터 왕위에 오르는 모습까지 성장과정을 담고 있어 나만의 광해를 표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