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 증가, 이제는 남자도 육아시대 … ‘아빠의 달’ 덕분?

입력 2014-11-12 17:45
[라이프팀] 남성 육아휴직 증가 소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1월12일 서울고용노동청은 “올해 10월까지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1만8197명으로 지난해 1만6600명보다 9.6% 늘었다”고 밝혔다.서울 지역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10% 가량 증가했고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많아진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남성 육아휴직 증가 관련 이러한 육아휴직의 증가는 10월에 첫 시행된 아빠의 달 육아휴직 급여제도와 기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가 상향 조정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또 아빠의 달 육아휴직 급여제도는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육아휴직을 하는 부모의 1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임금의 100%(상한 150만원)까지 높여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남성 육아휴직 증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성 육아휴직 증가, 잘된 일인가” “남성 육아휴직 증가, 아빠들 파이팅” “남성 육아휴직 증가, 신기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