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토이 7집 ‘다 카포’ 트랙리스트 공개…꽉 찬 앨범 ‘기대UP’

입력 2014-11-12 14:00
[김예나 기자] 가수 유희열 원맨 프로젝트 토이 새 앨범에 참여한 객원 가수들의 이름이 담긴 트랙리스트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12일 토이 소속사 안테나뮤직 측은 토이 7집 정규앨범 ‘다 카포(Da Capo)’의 트랙리스트와 함께 녹음 뒷 이야기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의하면 이번 앨범에는 기존에 비해 여성 보컬의 비중이 늘었으며, 대중에게 친근한 이름 대신 새로운 얼굴의 아티스트가 대거 포진했다는 특징을 갖는다. 특히 화려한 객원가수 군단 사이에서 마지막 두 트랙의 가창자로 나선 유희열의 이름도 눈에 띈다. 새 앨범 ‘다 카포’는 ‘아무도 모른다’, ‘리셋(Reset)’, ‘굿바이 선, 굿바이 문(Goodbye Sun, Goodbye Moon)’, ‘세 사람’, ‘너의 바다에 머무네’, ‘우리’, ‘취한 밤’ 등 모두 1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이 중 첫 번째 트랙인 ‘아무도 모른다’와 여덟 번째 트랙 ‘피아노’는 연주곡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참여진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그룹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은 토이표 캐롤송이라고 할 수 있는 ‘굿바이 선, 굿바이 문’을 불러 유쾌한 감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수현의 청량한 보컬과 토이의 순수한 멜로디가 하모니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가수 이적이 부른 ‘리셋’은 지난 2010년 유희열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썼던 글을 토대로 만들어진 곡으로, 해당 곡에 맞는 보컬을 찾지 못해 표류하던 중 갑작스레 녹음실을 방문한 이적 덕분에 일사천리로 작업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유희열은 “새 앨범 ‘다 카포’는 모든 걸 비우고 새로 해보려 했다”며 “이번 앨범은 마음이 가는 대로 만들려고 했다”고 소속사를 통해 설명했다 한편 현재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예약판매 순위 1위를 휩쓰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토이 새 앨범 ‘다 카포’는 이달 18일 온, 오프라인 동시 발매 예정이다. (사진제공: 안테나뮤직)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