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이 11일 소형 SUV 캐시카이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시장 전략을 발표했다. 캐시카이를 비롯한 다양한 신차 출시 계획을 언급한 것. 이를 토대로 닛산은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 50만대를 판매, 점유율 15%의 목표를 설정했다.한국닛산은 우선 오는 12월 전기차 리프를 본격 출시한다. 고효율 소형 SUV 시장에 이어 친환경차 시장도 공략하는 것. 리프는 2010년 첫 출시된 이래 글로벌 시장에서 10만대 이상 판매됐다. 국내 예상 판매가격은 5,000만~5,500만원으로 구매 시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을 지원받는다.또한국내 진출 이래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9월말 기준) 3,047대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6% 성장률을 보이는 것.닛산은 지난해 대비 닛산 47%, 인피니티 169%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최근 한국에서 상승세인 일본차는 닛산이 유일하다. 타카오 카타기리 닛산 부사장은 "닛산의 판매망 확충, 경쟁력있는 신차 투입이 상승세 비결"이라며 "향후 미국, 유럽에서 호평받는 차종을 들여올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한국닛산은 올해 연말까지 전시장 4곳, 서비스센터 3곳을 늘려 각각16곳, 13곳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XML: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혼다코리아, 2015년형 CR-V 공개▶ BMW코리아, 컨셉트카 '비전 퓨처 럭셔리' 공개▶ 캐시카이 vs 티구안, 유럽산 디젤 SUV 맞대결 주목▶ 한국닛산, 첫 디젤 SUV 캐시카이 출시…3,050만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