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사냥꾼을 위한 한정판 레인지로버를 공개했다.10일 랜드로버에 따르면 새 레인지로버는 영국 총기제작사 '홀란트&홀란트'와 협업으로 만든다. 지난 6월 출범한 재규어랜드로버 주문생산 브랜드 'SVO(Special Vehicle Operation)'로3년간 매년 40대 한정 생산한다.
외관 색상은 홀랜트&홀랜트 특유의 녹색을 적용했다. 그릴엔 전용 배지를 부착해 차별화했다. 실내에는 에스프레소 가죽을 대거 채택하고 시트, 센터페시아, 도어 스카프, 도어 핸들 등 곳곳에 전용 문양을 새겼다. 독립식 뒷좌석은 월넛 테이블, USB 충전소켓 등을 갖췄다.변화의 핵심은 트렁크다. 이동식 총기수납함에 총기 2정을 넣을 수 있으며 알루미늄, 탄소섬유, 가죽 등으로 제작해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엔진 구성은 V8 5.0ℓ 가솔린과 V8 4.4ℓ 디젤 등 2종이다. 각각 최고 510마력과 339마력을 발휘한다.판매가격은 18만 파운드(한화 약 3억1,150만 원)다.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혼다차, 캐나다에 8천200억원 신규 투자▶ 현대·기아차 내수 점유율 68.6%… 3개월 만에 반등▶ 아우디, 부분변경 거친 신형 Q3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