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수입차, 1만6,436대 등록…전월보다 3.5% 감소

입력 2014-11-06 11:36
수정 2014-11-06 11:36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이 1만6,436대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3.5% 감소했으며, 전년대비 16.1%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른 올해 누적 등록대수는 16만2,280대로 나타나 2013년 13만239대와 비교해 24.6% 늘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브랜드별 등록은 메르세데스-벤츠 3,511대, BMW 3,480대, 아우디 1,933대, 폭스바겐 1,759대, 포드(링컨 포함) 841대, 미니 793대, 렉서스 624대, 크라이슬러(짚 포함) 552대, 토요타 469대, 랜드로버 459대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이어 닛산 360대, 볼보 320대, 혼다 284대, 인피니티 278대, 푸조 248대, 포르쉐 216대, 재규어 135대, 시트로엥 85대, 캐딜락 51대, 벤틀리 27대, 롤스로이스 6대, 피아트 5대 순으로 집계됐다. 배기량별로는 2,000㏄ 미만이 전체 52.4%인 8,616대를 점유했다. 2,000~3,000㏄ 미만은 5,903대(35.9%), 3,000~4,000㏄ 미만이 1,433대(8.7%)인 것으로 조사됐다. 4,000㏄ 이상의 경우 475대(2.9%), 전기차 등 기타는 9대(0.1%)였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977대(79.0%), 일본 2,015대(12.3%), 미국 1,444대(8.8%)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1,001대(66.9%), 가솔린 4,655대(28.3%), 하이브리드 771대(4.7%), 전기 9대(0.1%)를 기록했다. 전체 신규등록 1만6,436대 중 개인은 9,553대로 나타나 58.1%를 차지했다. 법인은 6,883대로 41.9%로 마감됐다. 개인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590대(27.1%), 서울 2,410대(25.2%), 부산 641대(6.7%) 순이었고, 법인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76대(31.6%), 부산 1,358대(19.7%), 경남 1,303대(18.9%) 순으로 집계됐다.단일 차종 최다등록은 폭스바겐 골프 2.0ℓ TDI(602대)가 영광을 안았다. 뒤를 이어 BMW 520d(566대), 벤츠 E 250 CDI 4매틱(458대)이 인기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KAIDA 윤대성 전무는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과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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