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10월 중국 시장 판매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인 19.1%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지난 10월에전년동기 대비 15.5% 증가한 9만2,455대를 판매했으며,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달 5만7,03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 성장했다. 두 회사의 총 실적은 14만9,492대며, 이는 2013년 10월보다 19.1% 늘어난 수치다.이런 성과의 배경은 올초 완공된 기아차 중국 3공장에 있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본격 가동과 동시에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것. 특히 지난 8월부터 중국 전략 세단 K4의 추가는 판매 증가에 큰 힘이 됐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는 현대차 ix25와 신형 SUV가 추가될 예정이다.차종별 판매는 현대차 아반떼MD(현지명: 랑동)가 2만2,821대로 가장 많았고, 엑센트(현지명: 베르나) 1만8,657대, K3 1만5,531대, 프라이드(현지명 : K2) 1만2,805대를 기록했다.한편, 현대기아차는 올 10월까지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총 142만1,650대를 판매해 지난해 129만8,964대 대비 9.4% 증가했다.
구기성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한국토요타, 클래식 음악회 연다▶ 스마트코리아, "스마트 포투 시승하고 선물 받아가세요"▶ 쌍용차, 대학생 초청 '오토 아카데미' 개최▶ 한국지엠, "글로벌 여성리더, 우리가 키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