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윤 기자] 모델돌 나인뮤지스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의 화보를 공개해 화제다. bnt와 함께 진행된 패션화보 속 나인뮤지스는 부드러운 소녀의 감성부터 고혹적인 팜므파탈 모습까지 다양한 콘셉트를 그들만의 색깔로 완벽히 표현해냈다. 특히 멤버 모두 콘셉트에 맞춰 각양각색의 포즈를 자유자재로 취해 현장 스텝들의 환호를 자아냈다는 후문.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기존의 섹시한 이미지에서 탈피해 여성미 물씬 풍기는 빈티지한 가을 감성을 표현해냈다. 가을에 어울리는 톤 다운된 컬러감의 의상과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고혹적인 여성미를 발산했다. 이어 이어진 스포티한 매력이 가득 담긴 콘셉트에서는 천진난만한 소녀로 변신해 통통 튀는 매력을 뽐냈다. 멤버 모두 블랙 레깅스에 자수 크롭탑을 매치해 명품 몸매를 뽐내는 것은 물론 상큼 발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우아한 섹시함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블랙과 레드의 완벽한 조화로 클래식하고 도회적인 매력을 풍겼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모델돌, 섹시 걸그룹이라는 고정관념도 때론 부담이다 .이제는 이상형 돌이라 불렸으면 좋겠다”라며 바램을 전했다. 음악에 대한 질문에서는 “정상으로 올라가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이제는 나인뮤지스만의 음악적 색깔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 계속 앨범이 나온다고 했는데 의도는 아녔지만 밀리게 돼 거짓말을 한 꼴이 된 것 같다”라며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음악에 대한 갈증을 표현했다. 5년이라는 시간동안 총 6명의 멤버의 탈퇴 그리고 새로운 멤버의 영입으로 파란만장한 시간을 보낸 나인뮤지스에게 그 동안의 심정이 어땠냐는 질문에 “올해 초에 시끌벅적한 일들도 많았고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해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신중하다” 며 “사장님은 괜히 숫자 들어가는 그룹명으로 지었다고 후회하신다. 혼란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그만큼 멤버들끼리 돈돈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봐요”라며 담담한 속내를 내비췄다. 최근 개인 활동으로 왕성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는 나인뮤지스가 내년 초 발매 예정인 새 앨범으로 어려운 시련과 좌절을 훌훌 털어내고 서로 격려하며 이상형돌 나인뮤지스로 정상을 향해 날아가길 기대해본다. 기획 진행: 조지윤, 김민서, 서주연포토: bnt포토그래퍼 이경섭영상 촬영, 편집: 정도진 PD의상: 딘트헤어: 정샘물 EAST점 전소영 디자이너메이크업: 정샘물 EAST점 희선 디자이너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스페셜 大반전’ 화보 속 스타의 딘트룩 ▶ ‘추녀부터 절세 미녀까지’ 김아중 vs 한예슬 ▶ [가을패션 아이템] 같은 가방, 다른 느낌 ▶ ‘내 생애 봄날’ 은은한 눈빛의 남자 그리고 열정적인 여자 ▶ 고준희의 하반기 강타 ‘모노크롬 코디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