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구준회, 첫 번째 아이콘(iKON) 멤버 확정

입력 2014-11-04 09:26
[김예나 기자] ‘믹스앤매치’ 구준회가 아이콘(iKON)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 11월4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믹스앤매치 파이널 아이콘 멤버-네 번째 멤버(MIX & MATCH iKON MEMBER- 4TH MEMBER)’라는 타이틀의 포스터를 게재하며 이미 확정된 멤버 비아이(B.I), 바비(BOBBY), 김진환에 이어 네 번째 멤버로 구준회가 합류했음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구준회는 앞서 가졌던 글로벌 투표에서도 한국과 중국에서 1위, 일본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최종 멤버 합류로 유력해온 바 있다. 특히 그는 지난 2012년 4월 YG 연습생으로 합류해 약 2년6개월 여간 연습생 신분으로 가수데뷔를 준비해왔으며, 이후 서바이벌 오디션 ‘윈-후 이즈 넥스트(WIN-WHO IS NEXT)’에서 WIN B팀으로 끼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SBS ‘K팝스타’ 출신 구준회는 당시 중3이라는 어린나이로 팀을 결성해 본선까지 진출한 실력파이자, ‘스타킹’에서는 ‘13세 마이클잭슨’으로 출연해 재능과 스타성을 인정받았다. 그간 아이콘의 멤버로 이미 확정된 비아이, 바비, 김진환을 제외한 6명의 멤버들은 각각 고유번호와 함께 투표 대상자가 돼 각각 프리매치와 콜라보레이션, 파이널매치 등을 통해 경쟁했다. 이에 따라 대망의 첫 번째 합격자가 구준회로 밝혀진 가운데 5일 자정부터 남은 3명의 합격자가 순차적으로 밝혀질 예정이다. 한편 최종 확정된 7명의 멤버로 구성된 아이콘은 이달 15일과 16일 일본 나고야를 첫 무대로 개시될 그룹 빅뱅 일본 5대 돔투어 오프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본격 데뷔를 준비할 전망이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