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분석] ‘미녀의 탄생’ 한예슬 립스틱

입력 2014-11-04 13:10
[박진진 기자] 2014년 하반기 여배우 립스틱이 또 한 번 대대적인 열풍을 예감했다.그 주인공은 드라마 ‘미녀의 탄생(연출 이창민, 극본 윤영미)’으로 컴백한 한예슬이다.첫 화부터 그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시선을 빼앗길만큼 아름다운 컴퓨터 미녀로 등장해주변 사람들의 환호성을 자아내더라.드라마 속 한예슬의 메이크업 포인트는 절제된 세련미.화려한 이목구비를 가지고 있어 과해 보이지 않게, 그렇다고너무 자연스럽기 보다는입술에 포인트를 준내추럴 메이크업을 연출했다고.한예슬 메이크업을 담당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선미(에이바이봄 부원장)에게상황별뷰티팁을 물었다.BEAUTY NOTE.by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선미 # SCENE컴퓨터미녀 사라(한예슬)의 첫 등장.“드라마 속 (한)예슬씨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컴퓨터 초미녀에요. 목숨을 건 성형 수술 후 하늘도 감탄할 ‘경국지색(傾國之色)’으로 남성들의 시선을 한 눈에 사로잡는 그런 여자죠.첫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외모를 뽐내야 하기에 코럴 핑크 컬러의 입생로랑 루쥬 볼륍떼 33번 핑크 네일리아를 발라입술에 포인트를 줬어요. 얼굴이 전체적으로화사해 보이지 않나요? 한 마디로 한예슬만의 ‘초미녀 메이크업’이죠!”#SCENE.VIP 자선 파티에 등장한 사라(한예슬).“너무 웅장하고 화려하다기 보다는캐주얼한 파티였기에과하지 않은 메이크업을 선택했어요. 예슬씨 이목구비가 워낙 화려하고 입체적이어서 메이크업이 과하면 지나쳐 보이거든요.이 날 입은 심플한 핑크색오프숄더드레스에 맞춰입술에도 핑크빛틴트를 발라컬러만 살짝 돌게 표현했어요. 세미 매트한 제형의 입생로랑 베이비돌 키스&블러쉬 7번 코랄 아프랑쉬와 8번 핑크 에도니스트를 발랐더니영해보이더라구요.여기에 음영 메이크업으로 고급스러운 눈매까지 연출했으니,이 것이 바로 ‘절제된 세련미’죠!” #SCENE. 한태희(주상욱)과 복수극을 꿈꾸는사라(한예슬)“집에서 주상욱과 코믹 연기로 호흡을 맞춘장면에서는편안한 룩을 연출하기 위해 피치 컬러로데일리 메이크업을 연출했어요. 입술이 건조한 편이라 립밤으로 촉촉하게 만들고입생로랑베르니 아 레브르 27번 페쉬 스라-꼴라를 입술 안쪽에 살짝 바른 다음, 12번 코랄 포브 틴트 립스틱으로컬러를 자연스럽게 블렌딩했죠. 평소에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메이크업이에요.특히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립밤으로 꼭 베이스를 깔아두는 것, 잊지 말아요.”미녀의 탄생 사라(한예슬) 립스틱 왼쪽부터 차례대로_입생로랑의 세련된 노하우를 담은 세련된 코럴 핑크 립스틱 루쥬 볼륍떼 33번 핑크 네일리아(박수진 립스틱으로 유명한 제품)는가벼우면서도 리치한 크리미 텍스처로 부드러운 발림성을 자랑한다.베이비돌 키스&블러쉬 7번 코랄 아프랑쉬는 피부에 닿는 캐시미어처럼 부드럽고 가벼운 텍스처를 가진 코럴 틴트로 실크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고급스러운 광택을 자아낸다.매우 얇게 펴 발리는 부드러운 소프트 크림 포뮬러를 가진 키스&블러쉬 8번 핑크 에도니스트는모던하고 시크한 세미 매트의 연한 핑크 컬러 립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다. 연한 핑크빛 베르니 아 레브르 27번 페쉬 스라-꼴라는 리퀴드 타입 포뮬라로 가볍고 끈적이지 않으면서도 놀라운 광택과 볼륨감을선사한다. 베르니 아 레브르 12번 코랄 포브는 섬세한 코럴빛을 가진 틴트로 입술에2번 터치하면 글로시한 느낌이, 3번 터치하면 선명한 컬러감을 느낄 수 있다. 모두 입생로랑. (사진출처: SBS 드라마 ‘미녀의 탄생’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SIA) 속 ★들을 더 빛나게 해준 잇(it) 아이템 ▶ [★ 다이어트] 손태영-고우리-최여진, 탄력 있는 몸매 만드는 최적의 운동법 ▶ [뷰티리뷰] 男 모델 3인의 ‘이니스프리 헤어 왁스’ 품평기 ▶ [뷰티신상] 고품격 메이크업 도전하기 ▶ [뷰티분석] 미녀의 탄생 제작발표회, 한예슬 메이크업 리얼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