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공회전 저감장치 자동차용 배터리 출시

입력 2015-04-20 21:58
수정 2015-04-25 15:08
아트라스BX가 공회전 저감장치(ISG) 기능을 갖춘 자동차 전용 'AGM' 배터리 2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아트라스BX에 따르면 새 제품은 표면적이 넓어 반응성이 높은 유리섬유 격리판을 사용한 게 특징이다. 기존 제품 대비 시동 성능, 충전 회복 성능, 수명 등을 각각 1.3~2배 개선했다. 또 배터리 전해액이 유출될 경우 자동으로 흡수하는 기술을 적용, 사고 발생 시 차 손상 및 폭발 위험을 최소화했다. ISG는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도심구간에서 정차 시 엔진을 멈춰 공회전을 줄이는 장치다. 불필요한 연료소비를 막고 배출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시동을 자주 걸어 배터리에 부하가 많이 걸릴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아트라스BX는 하이브리드카 전용 배터리(AX S46B24R)도 함께 선보였다. 새 제품은 토요타 프리우스 전용 보조 배터리로, 하이브리드카의 보조 전원 공급을 담당한다. 일본산 배터리와 호환성을 높이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이 회사 강창환사장은 "지속적인 기술개발결과 친환경차에 필요한 고품질·고성능 배터리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 글로벌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2015 상하이모터쇼, 세계 최대 규모로 개막▶ [모터쇼]쌍용차, 티볼리로 중국 본격 공략▶ [모터쇼]현대차가 내놓은 중국형 투싼의 모습은?▶ [모터쇼]기아차, 신형 K5와 K9으로 중국 성장 가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