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배우 정일우가 한국 배우의 자존심을 세웠다. 10월31일 정일우 소속사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정일우가 이달 29일 중국 상하이 샹그리라 호텔에서 개최된 ‘2014 코스모 뷰티 어워즈(Cosmo Beauty Awards)’에서 ‘포에버 영 아이콘 남자 스타상(Forever Young Icon)’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코스모 뷰티 어워즈’는 중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패션, 뷰티 시상식으로 높은 위상을 자랑한다. 지난 2013년 ‘아시아 드림 아이콘 상’을 수상한 배우 김태희와 김수현에 이어 올해에는 정일우가 한국 배우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의 대표 아이콘으로 초청받았으며 수상의 기쁨도 누렸다. 이날 수상한 정일우는 “이렇게 좋은 자리에 초대해줘서 감사하다”며 “젊음은 열정에서 나오는 거라고 생각한다.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배우로, 인간으로서 살아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비자 문제로 잠시 중국에 머물렀던 정일우는 관련 문제를 모두 해결하고 발리로 출국해 스케쥴을 소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스타케이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