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미래 생존력은 기술이 주도...적극 대비 나서

입력 2014-10-31 08:50
자동차 부품전문회사 만도가미래생존을 위해자율주행 및 전기차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자율주행차는자동긴급제동장치(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 저속 전방추종시스템(TJA:Traffic Jam Assist), 교차로 경고장치(CTA:Cross Traffic Assist), 휴대폰을 이용한 원격 주차 시스템(Remote SPAS:Smart Parking Assist System) 등의 관련 기술을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만도에 따르면이미 자율주행차의 기본인긴급 제동장치와 자동 차선 유지장치(LKAS : Lane Keeping Assist System)는 양산 중이다.특히 자동 긴급 제동장치는 레이더와 카메라가전방 추돌 위험을 판단,운전자에게 경고 뿐 아니라 긴급 제동을 수행하는 능동형시스템으로 현대차제네시스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중인 기술은저속 전방자율 추종 시스템이다.앞 차와 안전 거리를 유지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Advanced Smart Cruise Control)과 주행시 최적의 차선을 유지하는 자동 차선 유지장치 기술을 연계하는 것으로,교통 정체 때운전 자동화를 이뤄주는 기능이다.한편,전기차 관련 기술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기존 내연기관용 샤시 제품인 모터 구동형 주차 브레이크(MOC:Motor on Caliper)와 모터 구동식 전자제어 조향장치(EPS:Electric Power Steering System)의 효율 개선및 전기차 적용 가능 제품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것.만도 관계자는 "결국 경쟁력은자율주행차와전기차 기술 확보"라며 "만도 역시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공격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현대차, "아슬란으로 수입차 꽁꽁 묶겠다"▶ 기아차, 국내 첫 하이브리드 SUV 내놓을까?▶ 혼다코리아, 디젤 포함 신차 4종 투입으로 반전 노려▶ 자동차 연료효율, "국산차와 수입차 만족도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