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다리가 흔들린다” 신고 접수…안전 재점검

입력 2014-10-27 17:54
[라이프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소식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0월27일 전라남도 위광환 건설방재국장은 “대학교수와 설계회사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오늘 교량 주요 구조부에 대한 외관조사와 차량주행 시험을 한 뒤 오후 5시께 회의를 열어 통해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위 국장은 “현장 조사 후 진동 수치가 계측치 허용 범위 28일 경우 오후 7시께 차량통행이 이뤄질 것”이라며 “26일 저녁 전문가 회의 결과, 안전상 구조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잠정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위 국장은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위해 교량 난간 양측에 임시로 설치한 천막(연장 2.26km, 높이 1.2m)이 바람의 영향을 받아 흔들림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위 국장은 “차량 통제로 지역 주민들에게 불편을 준 점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하고, 차량 통제는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니 최대한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해상교량과 대형 구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잘하겠다”고 말했다.앞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순신 대교가 26일 오후 6시19분께 평소보다 더 심하게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이곳을 지나던 차량 수십 대를 모두 대피조치 시켰다.한편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시간 잘 봐야겠네”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임시 도로 어디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통행은 언제부터 되는거지?”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잘알아보고 다녀야겠다” “이순신대교 교통 통제 해량교량 안전관리 제대로 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뉴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