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균, 티저 ‘야경’ 본명 내걸고 활동 재개 ‘시선집중’

입력 2014-10-24 16:40
[김예나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정균이 본명을 내 걸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10월23일 김정균이 첫 정규 앨범 ‘야경’ 티저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달동네를 연상시키는 서민적 공간들이 평화롭게 비춰지고, 한 남자가 석양이 내리는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간 김거지라는 예명으로 음악 활동을 해 왔던 김정균은 이번 티저 영상 속 자막을 통해 본명으로 활동할 것을 알려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김정균은 “길을 지나다가 진짜 거지를 보면 이상하게 나는 가짜 거지인 것 같아서 미안했다‘며 ”이상하게 ’김거지‘라는 이름은 미안한 일들을 계속 만들어 온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시디로 제작될 앨범에는 김정균이란 이름이 인쇄될 것 같다. 김거지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재밌는 일들보다 더 많은 일들을 꿈 꿔 보겠다”고 이름을 바꾸게 된 배경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총 13개의 완성도 높은 트랙이 담긴 김정균 첫 정규 앨범은 이달 27일 발매한다. (사진제공: 산타뮤직)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