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백년손님’ 이만기가 장모님과 데이트에 나섰다. 10월23일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장모님과 데이트에 나서는 방송인 이만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만기는 평소 외식을 자주 할 일이 없는 장모님을 모시고 레스토랑로 향했다. 생전 처음 방문하는 레스토랑에 장모님은 이곳 저곳을 살피며 신기한 눈치를 감추지 못했다. ‘톰과 제리’라는 애칭으로 평소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줄곧 보여온 이만기와 장모님은 이날 때아닌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장모님은 처음 마셔보는 와인에 잔뜩 인상을 찌푸리고, 스프가 입에 맞지 않는다고 수저를 내려놓는 듯 불만을 표했다. 그러나 이만기는 음식을 빨리 먹어야 본 음식이 나온다며 장모님에게 빨리 식사할 것을 권했다. 포크와 나이프 뿐인 테이블 세팅에 장모님은 젓가락을 달라며 종업원에게 요구했다. 이에 이만기는 “내 살다 살다 경양식집 와서 젓가락으로 먹는 사람은 처음 봤다”며 장모님을 놀려댔다. ‘백년손님’ 이만기와 장모님의 레스토랑 데이트에 “백년손님, 저런 남편 있으면 좋겠다” “백년손님, 장모한테 잘하기 힘들지” “백년손님, 둘이 너무 재밌어”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