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주치의 “현재 의식 전혀 없어, 여전히 위중”

입력 2014-10-23 17:32
[연예팀] 가수 신해철 수술 경과 및 현재 예후를 전했다. 10월23일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울 아산병원 신해철 담당주치의가 밝힌 신해철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경과보고에 따르면 신해철은 22일 오후 2시경 서울아산병원 응급실 내원 당시 무의식이었으며 동공반사 및 자발호흡이 없는 위중한 상태였고, 혈압은 혈압상승제로 인해 유지되고 있었다. 또한 아산병원 도착 후 원인 파악을 위해 실시한 각종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고 당일 오후 8시에 응급수술을 시행했으나, 복강내 장유착 및 장손상이 확인하고 간단한 응급 수술 후 개방복부상태로 수술을 종료했다. 이후 혈압은 안정화됐으나 아직 의식이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 측은 향후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 또는 부분 폐복을 위한 추가 수술을 계획 중에 있으며 향후 뇌손상 정도를 파악하고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여러 과의 협진의 노력이 필요한 상태임을 밝혔다. 이처럼 의료진의 응급수술과 지속적인 상태 확인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신해철은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신해철은 최근 수술을 받은 부위가 세균 등에 감염되면서 패혈증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진출처: 채널A 뉴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BNT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