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오만과 편견’ 최진혁-최민수가 ‘최최 브라더스’로 뭉쳤다. 10월22일 MBC 새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제작진 측은 최진혁과 최민수의 모습이 담긴 촬영 현장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선배 최민수는 후배 최진혁에게 열정적으로 연기 조언을 건네고, 이를 최진혁은 흡수하기 위해 눈빛을 반짝이고 있다. 보기만 해도 작품과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이 느껴지는 두 배우의 흐뭇한 모습에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오만과 편견’ 제작진 측에 따르면 이날 촬영에서는 최민수가 29년 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노련한 연기 내공과 최진혁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제대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촬영중 김진민 감독이 최진혁에게 전한 디렉션이 두 사람 사이의 물리적 거리 때문에 전달에 어려움을 겪자, 가까이 있던 최민수가 직접 최진혁에게 다가가 디렉션을 전달했던 것. 이후 최진혁은 몰라보게 달라진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대해 MBC 한 관계자는 “‘오만과 편견’ 연기자들은 현재 좋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불타는 투지로 뭉친 상태”라며 “최민수, 손창민 등의 선배 연기자들이 현장 분위기를 원활히 이끌고 백진희, 최진혁 등 후배 연기자들도 의견을 내놓으며 소통하는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정의를 찾아가는 검사들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드라마 ‘오만과 편견’은 이달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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