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배우 김흥수가 ‘달콤한 비밀’에 전격 합류한다. 10월22일 KBS2 새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 연출 박만영 지병헌) 제작진 측은 “김흥수가 남자 주인공 천성운 역에 캐스팅 돼 신소율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달콤한 비밀’은 발칙한 비밀을 가진 싱글맘과 타인에게 냉소적인 철벽남 두 남녀가 아이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를 깨닫게 되는 작품이다. 극중 김흥수는 패션 회사 위너스 그룹의 본부장으로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냉철남 천성운 역을 맡았다. 그는 내면의 상처로 인해 누구에게도 쉽게 곁을 내주지 않지만 싱글맘 한아름(신소율)과 얽히면서 변하기 시작할 예정. 특히 아름의 딸 티파니를 통해 점차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이들 모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는 로맨티스트 매력을 발산할 전망이다. 이에 ‘달콤한 비밀’ 제작진 측은 “김흥수는 극을 이끌어가는 능력이 탁월한 힘 있는 배우”라며 “일일극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확실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것이다”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한편 ‘달콤한 비밀’은 ‘뻐꾸기 둥지’ 후속으로 11월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