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라 기자] 쥬얼리 전 멤버이자 리더, ‘슈퍼스타’를 외치고 ‘Baby one more time’을 따라 하게 했던 최고의 아이돌 가수에서 이제 배우 박정아로 완벽하게 자리 잡은 그를 화보 촬영장에서 만났다.4가지 콘셉트를 가지고 진행한 화보 촬영장에서 더 이상 ‘배우 박정아’라는 이름이낯설지 않을 정도로 콘셉트마다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연출해 스태프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벌키한 니트와 가죽 스커트를 매치해 여유롭고 나른한 일상을 표현한 콘셉트에서는 짙은 감성과 표정 연기로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화이트 터틀넥과 짙은 컬러의 그레이 진으로 편안하게 갈아입은 그는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표정으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고혹미 넘치는 우아한 여배우로 완벽 변신한 세 번째 콘셉트에서는 버건디 트렌치 재킷과 플라워 원피스를 매치해 이전과는 180도 다른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나섰다.그는 가방, 선글라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며 14년 내공을 어김없이 보여줬다.마지막 콘셉트는 진한 스모키 메이크업은 물론이고 블랙 롱 원피스와 붉은 레드 컬러의 립으로 세련된 시크를 보여줬다.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정아는 “예전과는 다르게 이제는 연기에 대해 조금 더 아는 것 같다. 패션 화보도 예전에는 가수 느낌이 더 했다면 이제는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며 촬영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이어진 중국 진출 관련한 질문에서는 “이미 드라마 촬영이 끝났고 방영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중국에서 오랫동안 지내면서 외롭기도 했지만 배우, 스태프들과 재미있게 촬영한 것 같다. 물론 사랑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며 중국 드라마에 대해 기대감을 전하기도 했다.오랜만에 출연한 예능JTBC‘미친유럽-예뻐질지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진짜 오랜만에 한 예능이죠. 예전에는 예능에 나가서 어떻게든 여러 모습을 보여주려 애쓰기도 하고 때로는 그것이 부끄럽기도 했는데 이 프로그램은 그냥 자연스러운 ‘박정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다”며 프로그램 출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자신에게 붙은 수식어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그 타이틀이 있었기에 지금의 박정아가 있다고 당차게 이야기하는 그녀의 눈빛이 전과는 확실히 달라 보였다. 그녀는 이제 진짜 배우가 되었다. 기획 진행: 오아라포토: bnt포토그래퍼 이경섭영상 촬영, 편집: 박승민, 이미리의상: 딘트 주얼리: 뮈샤 헤어: 정샘물 청담 WEST점 조성현 디자이너메이크업: 정샘물 청담 EAST점 김도연 팀장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스타들의 가을 공항패션 분석! ▶ [2015 S/S 서울패션위크] 홍혜진 디자이너, 작은 ‘틈’ 사이 숨겨둔 디자인▶ 코트 vs 재킷, 가을 아우터 트렌드 ▶ 가을, 아우터로 男子의 스타일을 이야기 하다▶ 스타일 업그레이드! 女스타들의 패션의 완성 ‘Sho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