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노인 위한 맞춤형 정비

입력 2014-10-20 14:40
[라이프팀]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한다. 10월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서울시내 노인보호구역 59개소 중 41개소에 대한 맞춤형 정비에 들어가는 등 노인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에 서울시는 노인의 보행행태와 속도 등을 고려해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을 1초당 1미터에서 0.8미터로 늘린다. 이와 함께 보행 전 신호 대기시간을 2초에서 3초가량 더 주도록 개선해 노인들이 차량의 완전 정차 후 횡단보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더불어 길이 가파른 언덕에는 핸드레일을,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방호 울타리도 설치할 예정이다. 보도와 횡단보도 높이를 같게 하는 고원식 횡단보도, 차량 감속을 유도하는 과속방지턱 설치도 확대할 방침이다.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노인 교통사고 빈도수가 줄어들겠다”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가끔 아슬아슬하더라” “횡단보도 녹색불 시간 연장, 교통사고 위험이 줄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