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팀] 가을, 바야흐로 ‘슈트’의 계절. 컬러풀한 블루 슈트에 댄디한 캐주얼 슈트, 모던함을 살린 클래식 슈트까지, 각기 다른 스타일의 세 가지 슈트를 해석하는 박서준의 스타일링을 함께 보자.아기자기한 테마파크 미모사에서 진행된 컬러풀한 슈트 촬영. 슈트와 슈즈 모두 블루컬러로 통일해 발랄한 느낌에 아이보리 컬러의 이너를 매치해 차분함을 더했다. 남자의 목에도 스카프는 필요한 법. 톤다운 컬러의 스카프를 더해 발랄한 듯 발랄하지 않은 박서준 표 스타일링 완성.탁 트인 선착장에서 진행된 캐주얼 슈트에는 아이웨어와 빈티지한 슈즈로 포인트를 줬다. 가을이 물든 브라운 컬러의 아이웨어와 슈즈로 빈티지 댄디룩 연출. 또한 댄디한 느낌과는 상반된 컬러풀한 미러선글라스로 가을룩에 위트를 더했다. 아이웨어만으로 상반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 마지막으로 진행된 클래식 슈트는 바다 위 요트에서 진행됐다. 흔들리는 요트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촬영에 임한 박서준과 스태프들의 프로의식이 빛을 발하던 순간. 블랙컬러의 웅장한 슈트와 바람따라 날리는 헤어, 박서준의 깊고 그윽한 눈빛까지 더해져 요트 위 모던신사 탄생이다. 흔들거리는 요트 위에서 흔들림 없이 포즈를 취해야 하는 자신이 가장 힘들 법한데 힘든 내색 하나 없이 두 눈 감은 채 바람을 맞으며 “너무 좋아~”를 거듭 반복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박서준은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일을 하면서 느끼는 건데 인간관계가 정말 좁아지더라고요. 그런데 그 중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그만큼 소중하다는 걸 아니까, 오늘도 (태국에)오면서 어느 사람들을 만날까 기대를 많이 했어요(웃음)”라며 인간관계에 대한 소중함을 전했다. 한편 박서준의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는 [스타들의 수다] 22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기획 진행: 조나영, 장수정, 송재영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PD셔츠: 바톤 권오수팬츠: 스타일리스트 소장품선글라스: 레이밴헤어 메이크업: 순수 엄정미, 강미스타일리스트: EUPHORIA SEOUL 정혜진 김정미촬영협조: 택시 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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