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진 기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재킷이 간절해 지는 요즘이다.옷장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재킷이 컬러 별로 세팅되어 있지만 재킷 컬러와 이너 컬러를 매치 시키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 막상 재킷 안에 어울릴만한 이너를 골라 맘껏 멋을 부려보지만 어딘가 모르게 어색함이 묻어난다. 지금부터 명품 여성쇼핑몰 딘트에서 제안하는 재킷 컬러에 따른 이너 연출법을 통해 보다 엣지있는 룩을 완성해 보자.Color_블랙
누구나 하나쯤 있을 법한 블랙재킷은 사계절 내내 활용도가 높다. 사실 블랙재킷은 이너 컬러에 상관 없이 어디에나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무엇보다 어떤 룩이든지 블랙재킷 하나만 걸쳐주면 고급스러운 느낌의 시크룩이 완성된다.10월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호주 출신 톱모델 미란다커는 블랙 가죽재킷과 함께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점프수트를 매치했다. 고운 빛깔의 플라워 패턴이 그의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키며 블랙재킷은 그 자체만으로도 카리스마가 묻어난다.소녀시대 유리 또한 공항패션에 블랙재킷을 선보였다. 그는 블랙재킷 안에 유니크한 패턴이 가미된 미니 원피스를 매치했다. 여기에 라이더 재킷과 소재를 통일한 레더부츠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발산했다.명품 여성쇼핑몰 딘트는 블랙재킷에 시선을 사로잡는 패턴 원피스를 매치할 것을 제안했다. 미란다커와 유리의 스타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모노톤의 블랙재킷에는 조금 화려하고 독특한 패턴의 이너를 매치해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Color_브라운, 버건디, 카키
이번에 소개할 재킷 컬러는 ‘가을의 컬러’ 브라운, 버건디, 카키다. 이 맘쯤이면 거리에는 낭만과 정취가 묻어나는 ‘가을의 여인’들이 컬러를 통해 가을을 맘껏 즐기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모델 강승현은 브라운 컬러의 재킷과 베이지 톤의 블라우스를 매치해 ‘톤온톤 스타일링’(동일 색상으로 톤이 다른 배색 상태)을 완성했다. 연기로 주가 상승중인 시크릿 한선화는 버건디 컬러의 롱 카디건과 함께 진 베이지 와이드 팬츠, 브라운 컬러의 슈즈를 매치했다. 가을 컬러 아우터에 베이지 톤의 컬러를 톤온톤으로 연출하면 세련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딘트에서는 카키 컬러 재킷과 베이지 팬츠를 매치, 여기에 재킷과 비슷한 계열의 블루그린 블라우스를 연출해 모던하면서 감각적인 룩을 완성했다. 이 때 백과 슈즈 또한 톤온톤을 고려하여 붉은 색감의 아이템으로 엣지를 더했다. 컬러가 4개이상 들어갔음에도 산만하지 않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것은 ‘톤온톤’ 공식을 적극 활용했기 때문이다.Color_레드, 핑크
데일리로 입기는 부담스럽지만 가끔은 한번씩 손이 가게 되는 레드와 핑크. 눈에 띄고 싶은 날 혹은 기분전환을 위해 꼭 하나쯤 소장해야 할 아이템이다.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 가수 에일리는 비비드한 컬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레드재킷을 선보였다. 그는 레드재킷의 이너로 블랙 셔츠와 블랙 스키니진을 연출했다. 슈즈와 클러치까지 모두 블랙으로 통일하여 원 컬러 포인트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레드, 핑크 등의 컬러 재킷을 연출할 때는 화이트, 블랙 등의단조로운 컬러를 이너로 매치하는 것이 좋다. 재킷 컬러만으로도 이미 충분한 포인트가 되기 때문에 더 이상의 컬러 조합은 보는 사람의 눈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대신 이너 아이템의 디자인, 디테일 등에 색다를 재미를 더하는 것이 좋다.딘트에서는 레드재킷에 트위스트 짜임의 레이스 니트를 매치해 페미닌한 감성을 더했다. 또한 핑크 롱 재킷에는 상, 하의, 슈즈 ,백을 모두 블랙 컬러로 통일하고 아이템의 쉐입과 패턴에 리듬감을 더했다. (사진출처: 딘트, bnt뉴스 DB)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스타의 마음을 사로잡은 ‘잇’ 주얼리 ▶ 스타를 통해 본 체크패턴 스타일링 노하우 ▶ 부산을 달군 여배우들 스타일링 TIP ▶ 대세남 ‘홍종현’의 스타일링 이모저모 ▶ 스타일리시한 스타들이 ‘찜’한 가을 아이템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