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스타, 역대급 콜라보 타이틀 탄생…그 주인공은?

입력 2014-10-13 21:00
[김예나 기자] 가수 크루셜스타가 재즈계의 거장 밥 제임스(Bob James)와 만났다. 10월13일 크루셜스타 소속사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크루셜스타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꿈을 파는 가게’에 밥 제임스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타이틀곡 ‘꿈을 파는 가게’는 밥 제임스의 2001년 앨범 ‘댄싱온더워터(Dancing on the Water)’의 수록곡인 ‘더그린아워(The Green Hour)’의 전주 부분을 차용하는 샘플링에 기반하고 있는 곡이다. 이를 위해서는 원저작자의 승인이 요구되는 바 샘플클리어 과정이 진행되는 도중 해당 곡을 들은 밥 제임스로부터 본인과의 콜라보레이션임을 알 수 있도록 표기해 줄 수 있는지 역 제의를 받게 된 것.밥 제임스는 “크루셜스타는 매우 재능 있는 아티스트라고 생각한다. 그와 공동작곡가 브론즈의 창의성에 대단히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 곡이 나와 콜라보레이션으로 탄생했음을 제목에 나타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16일 공개를 앞두고 있는 크루셜스타의 첫 정규앨범 ‘미드나잇(Midnight)’은 총 15트랙으로 구성돼 있으며, 밥 제임스 외에도 듀오 긱스의 루이, 가수 로꼬, 메이슨더소울, 러비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사진제공: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BNT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