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아홉수 소년’ 오정세의 변함없는 구애에도 불구하고 유다인은 거리를 두려고만 했다. 10월1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 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에서는 구광수(오정세)의 진심어린 고백에도 현실의 문제 때문에 광수의 마음을 거절하려는 주다인(유다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광수는 다인과 다인의 딸과 온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인은 딸이 잠이 들자 광수에게 바람 쐬러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광수는 설레는 마음으로 함께 밖으로 나섰지만, 사실 다인은 광수에게 이별을 고하려고 했던 터.밖으로 나온 다인은 광수에게 “오빠랑 보낸 오늘 하루 참 좋았다. 행복했다”며 “자꾸 오빠가 욕심이 난다”고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광수는 흐뭇한 표정으로 “욕심난다는 말 듣기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다인의 어두운 표정이 내심 신경 쓰이는 듯 “우리 누나 신경 쓰지마”라고 다인을 위로했다. 하지만 다인은 “아니다. 나만 좋기 위해서 혼자만 생각할 수 없다. 여러 사람 얽혀있는 문제니까 앞으로 우리 이러면 안 될 것 같다”라며 광수와의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다.한편 ‘아홉수 소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아홉수소년’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