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5만 원권 환수율이 선진국 최고액권 환수율과 현저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월8일 한국은행이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5만 원권 환수율은 2010년 41.4%에서 2011년 59.7%, 2012년 61.7%로 높아졌으나 2013년 48.6%로 50%아래로 내려간 뒤 2014년에는 20%대까지 추락했다. 반면 미국의 최고액권인 100달의 경우 환수율은 2013년 기준 82.0%다. 또한 유로존의 최고화폐인 500유로는 2013년 기준 환수율이 100%를 넘어섰다. 이처럼 환수율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화폐시장에서 유통이 투명하고 원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5만 원권 환수율 하락 원인에 대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저금리로 인해 현금보유 성향이 높아진 게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5만 원권 환수율 하락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5만 원권 환수율, 현금을 갖고 있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구나” “5만 원권 환수율, 현금이 최고지”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TV 뉴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