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타이틀곡 ‘12시30분’ 포함 신보 트랙리스트 공개

입력 2014-10-09 15:06
[김예나 기자] 그룹 비스트가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10월8일 비스트 소속사 측은 공식 SNS을 통해 스페셜 미니 7집 앨범 타이틀곡 ‘12시30분’을 비롯한 새 앨범 ‘타임(TIME)’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의 이미지에는 바닷가를 배경으로 서 있는 비스트 여섯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번 음반의 분위기를 짐작케 했다. 이번 새 앨범 ‘타임’은 비스트의 5년이라는 세월의 증명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음반으로 제작됐다. 짙은 가을 감성을 담은 비스트표 발라드 타이틀 ‘12시30분’을 비롯해 컴백 티저 영상 속 삽입된 감성 힙합곡 ‘드라이브(Drive)’까지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한 가지 주목할 만 한 점은 타이틀곡 ‘12시30분’을 비롯한 5곡의 프로듀싱을 작곡팀 굿라이프(Good Life)가 만들었다. 굿라이프는 ‘쉐도우’ ‘굿럭’ 등 비스트의 히트곡들을 만들어 온 용준형-김태주 콤비로 그들의 음악적 시너지를 더욱 탄탄하게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비스트 멤버 이기광 역시 자작곡을 수록했다. 앞서 미니 6집 앨범 ‘굿럭(Good Luck)’에서 자작곡 ‘히스토리(History)’를 선보인 이기광은 이번 앨범에 ‘쏘핫(So Hot)’으로 한 단계 성장한 싱어송라이터로서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헤어짐을 앞둔 남자의 솔직한 감정을 담아낸 ‘좋은 일이야’, 이별의 쓸쓸함을 노래한 ‘눈을 감아도’, 몽환적 분위기의 댄스곡 ‘가까이(Stay)’까지 전 트랙이 마치 한 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보는 듯한 상관관계를 이루며 전개돼 감동을 더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킷 이미지에 이어 트랙리스트까지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나날이 더해가고 있는 비스트 신곡 ‘12시30분’은 이달 20일 전격 공개한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