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배우 신성록이 ‘왕의 얼굴’로 첫 사극 도전에 나섰다. 10월8일 신성록 소속사 측에 따르면 신성록이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연출 윤성식)에서 관상가 김도치 역으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드라마 ‘왕의 얼굴’은 조선 선조 시대 적자도 장자도 아닌 운명으로 태어난 광해군이 관상을 통해 왕위에 오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중 신성록은 광해(서인국)와 선조(이성재) 사이에서 갈등을 만들어내는 인물을 맡았다. 이번 한해만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트로트의 연인’, ‘라이어 게임’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신성록은 ‘왕의 얼굴’에 합류하며 안방극장에서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첫 사극 도전에 앞서 발음부터 호흡까지 사극 톤으로 연습하는 등 작품을 위한 준비에 열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성록은 소속사를 통해 “다양한 작품에서 많은 역할을 했지만 사극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된다”며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에게 힘이 되고 싶고, 좋은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성록의 첫 사극 도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왕의 얼굴’은 ‘아이언 맨’ 후속으로 11월 방송 예정이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