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미군 에볼라 실험실 배치 소식에 전 세계가 집중하고 있다. 최근 유럽 첫 에볼라 감염 의심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아프리카에 파견된 미군 가운데 일부는 에볼라 실험실에 배치될 예정이다. 미군 한 관계자는 국방부 브리핑을 통해 “병원과 치료소, 실험실 등 에볼라 관련 시설 건립을 위해 파견된 일부 미군이 에볼라 실험실에도 배치된다”며 “실험실별로 최대 4명씩 배치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실험실에 배치되는 미군들은 핵이나 생화학 분야에서 고도의 훈련을 받은 전문가들로 방호복도 착용할 것이다”라며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미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미군이 에볼라 실험실에 배치될 경우 에볼라 환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을 수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국방부는 즉각 “실험실 배치 미군은 에볼라 환자와 직접 접촉하지 않고 혈액 샘플만 관리하게 될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복수의 미국 의학 전문지는 미군이 에볼라 실험실에 배치될 경우 에볼라 바이러스 환자와 직접 접촉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있다. 미군 에볼라 실험실 배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미군 에볼라 실험실 배치, 생명 수당 나와야한다” “미군 에볼라 실험실 배치, 겁나서 절대 참가못할 듯”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TV 뉴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