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눈물’ 박지영 “홍아름, 나만 보면 눈물 난다더라”

입력 2014-10-07 18:41
[연예팀] ‘천국의 눈물’ 박지영이 모녀 사이로 등장하는 홍아름과의 호흡을 언급했다. 10월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MBN 토요드라마 ‘천국의 눈물’(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유제원) 제작발표회가 열려 주연 배우 박지영, 홍아름, 서준영, 윤서, 윤다훈, 이종원, 김여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박지영은 극중 딸로 출연하는 홍아름을 지목하며 “아름이가 눈물이 많다”라며 “아름이가 울지 말고 버텨야 하는 장면에서도 날 보자마자 울더라. 아름이는 나만 보면 눈물이 난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아름이와 친해졌다”고 밝혔다. 극중 박지영은 힘들었던 가난을 모두 떨쳐내고 오직 신분 상승을 위해 자신의 친딸을 두 번이나 버린 매정한 엄마 유선경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재혼 후 생긴 의붓딸에 대해서는 한없는 모정을 보여줄 예정. 한편 ‘천국의 눈물’은 이달 11일 오후 6시20분 첫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