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비엔제이, 2년 만에 컴백…정통 여성보컬 그룹 자존심 지킨다

입력 2014-10-07 13:30
[김예나 기자] 걸그룹 가비엔제이(GavyNJ)가 가을의 목소리를 담아 2년 만에 컴백했다. 10월7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가비엔제이 정규 6집 ‘쉬(she)’ 타이틀곡 ‘좋겠다’를 비롯한 수록곡을 공개했다. 이번 새 앨범에는 촉촉한 감성이 녹아든 타이틀곡 ‘좋겠다’를 시작으로 선공개곡 ‘딱해’, ‘뿔’, ‘사랑하게 해줘요’, ‘이별극장’, ‘별일 없니’ 등 발라드부터 어쿠스틱, 펑키한 사운드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무엇보다 가비엔제이 측은 신예 보컬 건지와 제니 영입 이후 음악적 변화에 성공한만큼 더욱 그 정점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더불어 이번 앨범은 그룹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 가’를 프로듀싱한 민명기 프로듀서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가비엔제이 소속사 한 관계자는 “정통 여성보컬그룹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요즘 꾸준히 그 자리에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보여주는 가비엔제이의 새 앨범에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가비엔제이는 ‘해피니스’ ‘연애소설’ ‘연락하지마’ 등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3인조 여성 보컬그룹으로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제공: 굿펠라스엔터테인먼트, KW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