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배우 소이현이 “인교진은 유난히 나를 잘 챙겨주고 다정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10월4일 인교진과 소이현이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진행될 결혼식 전 가진 기자회견에 참석해 간단한 인사와 함께 결혼 소감을 밝혔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소이현은 “인교진을 14년 동안 알고 지내서 그런지 늘 친오빠 같았고 가족 같았다”면서 “지금도 마찬가지다. 기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하면서 서로 약속 한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 소이현은 “서로 드라마를 찍으면서 멜로를 하더라도 질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인교진은 “난 (드라마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인교진과 소이현은 12년 전 같은 소속사 식구로 처음 만났으며 이후 드라마 ‘애자언니 민자’ ‘해피엔딩’ 등을 통해 연기 호흡을 맞추며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인교진은 이후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2’ ‘마의’ ‘구암 허준’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한 소이현은 이후 ‘부활’ ‘청담동 앨리스’ ‘후아유’ 등에서 활발한 연예활동을 이어오며 활약 중이다. (사진제공: 카마스튜디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