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결혼’ 배수빈, 역대급 파격 코믹 연기…빠빠빠 댄스 ‘눈길’

입력 2014-10-03 17:55
[김예나 기자] ‘최고의 결혼’ 배수빈이 제대로 망가졌다. 10월3일 TV조선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 제작진 측은 배수빈의 파격적인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수빈은 속옷 한 장만 걸친 채 열정적으로 걸그룹 크레용팝 ‘빠빠빠’ 안무를 소화하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간 진지하고 젠틀한 매력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배수빈은 이번 ‘최고의 결혼’에서 여대생 성추행 스캔들로 국민 쓰레기라는 오명까지 쓰게 되는 조은차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찌질남으로 완벽 변신 성공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최고의 결혼’ 제작사 한 관계자는 “‘빠빠빠’ 댄스는 배수빈 표 코믹 연기의 정점을 찍기 위함이다”라며 “촬영 현장에서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수빈이 완벽한 변신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연 연기력과 열정이다”라며 “어떤 상황이 주어져도 주저하지 않고 몸을 내던지는 배수빈의 열정과 연기력 덕분에 현장 분위기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전체가 살아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직설적인 대사 속 현실적인 연애와 결혼을 그린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는 ‘최고의 결혼’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씨스토리)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