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삼총사’를 한 번에 몰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10월2일 tvN 일요드라마 ‘삼총사’(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진 측에 따르면 개천절인 이달 3일 공휴일을 맞아 1회부터 7회까지 방송하는 특집편성을 마련했다. 3일 오전 8시에는 1회부터 4회까지를 30분으로 요약한 ‘30분 요약정리’가 방송된다. 박달향(정용화)과 ‘삼총사’ 소현세자(이진욱), 허승포(양동근), 안민서(정해인)의 필연적인 만남부터 달향이 강빈(서현진)과 어린 시절 혼인을 약조했다는 사실을 소현세자가 알게 되는 모습까지 정리될 예정. 특히 허승포로 출연중인 양동근이 드라마의 재미 포인트를 짚어주며 요점 정리에 나서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어 8시40분부터 5회부터 7회까지 총 3편이 연속 방송된다. 강빈 때문에 소현세자를 향해 반발심과 적대감을 갖고 있던 달향의 모습과, 조선을 위협하는 김자점(박영규)과 조선을 지키기 위한 소현세자의 대립 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담긴 ‘삼총사’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달 5일 방송되는 8회 ‘세자빈의 소원’편에서는 인조(김명수)가 소현세자에게 세손이 생길 때 까지는 자신의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엄명을 내린 가운데 강빈이 소현세자에게 기습 키스 하는 모습이 예고돼 앞으로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제공: CJ E&M)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