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가 파리모터쇼에 유럽형 2015 CR-V를 내놨다.유럽형 CR-V는 미국에서 지난 9월30일 발표된 2015년형 CR-V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외관은 헤드램프와 그릴, 범퍼 등을 새 디자인으로 꾸몄고, 알루미늄휠, 스키드플레이트와 테일 게이트 역시 새로 만들어졌다. 4WD 장착 엔진은 어스드림 테크놀로지가 도입된 i-DTEC 직렬 4기통 1.6ℓ 터보로, 기존 2.2ℓ 디젤을 대체하며, 신개발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돼 최고 160마력을 낸다. 최대토크는 35.7㎏·m다. 2WD에는 기존과 동일한 직렬 4기통 1.6ℓ 디젤터보 엔진을 얹었다. 역시 i-DTEC이라는 이름이 붙어 최고 120마력을 뿜어낸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17g이다.
파리=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모터쇼]페라리 역사상 최강 8기통, 458 스페치알레 A 공개▶ [모터쇼]미니, 신형 5도어 해치백 내놔▶ [모터쇼]쌍용차, 세계 최초 컨셉트카 2종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