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해차량 수도권 진입 금지, 낡은차 출입통제 ‘내 차는?’

입력 2014-09-30 15:42
[라이프팀] 공해차량 수도권 진입 금지 소식이 전해졌다. 9월29일 경기도 측에 따르면 환경부, 서울, 인천, 경기도가 8월말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해차량 운행제한지역(LEZ, Low Emission Zone) 제도 개선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전했다. 이는 미세 먼지의 52%를 차지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것으로 비수도권 낡은 경유차 수도권 진입 제한, 3개 시 간 서로 다른 낡은 차량 단속방식과 단속정보 공유 등 제도 개선안을 2015년 3월 이내에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 강남대로 등 인구와 차량이 밀집한 특정구역을 설정해 시범적으로 제도개선안을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환경부는 “앞으로 10년간 총 4조5천억 원을 들여 친환경차 보급 확대, 배출가스 낮춤장치 부착 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공해차량 수도권 진입 금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해차량 수도권 진입 금지, 한다고 의미가 있을까?” “공해차량 수도권 진입 금지, 수도권이 심각하긴 하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TV 뉴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