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탄소섬유 정비 기술 TUV 인증 획득

입력 2014-09-30 17:43
람보르기니가 탄소섬유 합성소재 정비기술로 자동차정기검사협회(TUV)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이번 인증은 TUV 이탈리아의 전문가들이 서비스의 책임성, 신뢰성, 시간엄수, 정확성에 대한 수 차례 감사를 진행 한 후 수여했다. 람보르기니는아벤타도르와 우라칸을 통해 탄소섬유 합성소재 기술에 있어 선도적인 지위를 입증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미국 시애틀 연구소와 미국 항공사 보잉, 미국 워싱턴대학의 ACSL이 협력해 탄소섬유 섀시 정비기술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이 정비기술은 '플라잉 닥터스'로 알려진 전문가들만이 행할 수 있다. 이들은 먼저 보잉의 수리부서에서트레이닝을 거친 후 네바다의 아바리스 트레이닝 리소스에서 심도있는 교육을 받는다. 또미연방 항공청이 인정하는 첨단 복합소재 구조물 고장 수리 인증을 얻어야 한다.한편, 람보르기니는 오는 2017년까지 탄소섬유 생산효율화를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뉴스펙'에도 자동차업체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뉴스펙은 바이오 에탄올과 재활용 PE에서 온 폴리에틸렌과 같은 지속가능한 저비용 물질이다. 첨단 탄소섬유를 생산해 세계 경제와 환경에 기여하려는 취지로 시작했으며, 2017년 신소재 개발 완성을 목표로 한다.







안효문기자 yomun@autotimes.co.kr▶ [칼럼]제주도 원희룡 지사에게 전기차란?▶ 한국닛산, 박스카 '큐브' 일본에서만 판다▶ 폭스바겐코리아, 영업 총괄에 한국인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