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가 2014 국제상용차전시회(IAA)에 TGX 하이브리드 컨셉트 트럭을 최초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TGX 하이브리드는 유류비와 수리비 등 총보유비용(TCO) 관리에 최적화된 차로 장거리 물류의 미래를 제시한다. 새 차의 동력계는 최고 440마력 디젤 엔진과 130㎾ 출력의 전기 모터를 결합했다. 모터는 관성 주행과 제동 시 교류발전기 역할을 담당한다.브레이크 사용 시 회수된 에너지는 약 2㎾ 용량의 배터리에 저장된다. 이 전력은 경사로 주행 시 디젤 엔진의 토크를 높이는 데 사용된다. 또 내리막길에서 변속기가 저단으로 변환되는 걸 방지해 연료 효율을 높인다. 기존 대비 8%의 효율 개선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정비와 유지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전기모터가 디젤 엔진의 보조 역할만 하기 때문에 구조가 간단하고 무게도 가볍다고 만트럭은 전했다.한편, 만트럭버스는 독일 자동차 품질인증기관 TÜV의 품질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르노삼성차, 닛산 로그 '북미로 북미로'▶ 국산 플래그십, 제품 다변화로 활기 되찾을까?▶ 어른들의 재미, 미니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아우디코리아, 브레이크 진공 라인 자발적 리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