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가 내달 2일 개막하는파리모터쇼에 앞서4도어 컨셉트'Q80 인스퍼레이션'의 티저 이미지 먼저 공개했다.24일 인피니티에 따르면 Q80 인스퍼레이션은 최고급 플래그십으로, 4인승 패스트백(지붕에서 뒤끝까지 유선형 구조의 차) 형태다.길이 5,052㎜, 너비 2,027㎜, 높이 1,350㎜, 휠베이스 3,103㎜의 크기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22인치 듀얼 5-스포크 알로이 경량화 휠을 조합, 과감한 디자인을 채용했다.또한 미학적 요소를 깨지 않기 위해 사이드 미러를 장착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어쿠스틱 글라스를 적용한 눈물 방울 모양의 루프 디자인, 승하차 시 실내를볼 수 있는 포털 스타일 도어 등도 접목했다. 또한고품질 탄소 섬유∙알루미늄∙가죽 등도 소재로 적극 사용됐다. 탑승객 편의성을 위해 시트를 '1+1+1+1' 방식으로 독립 배치한 것도 특징이다.이외 첨단 적응식 서스펜션은 경량화와 견고함을 모두 겸비한 섀시가 어쿠스틱 글라스로 둘러 쌓여 있으며, 승차감과 주행감각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가적으로 소음 차단 시스템을 탑재했다는 게 인피니티의 설명이다.알폰소 알바이사 인피니티 디자인 총괄책임자는 "인피니티는 차세대 프리미엄 소비자를 타깃으로Q30 컨셉트와 고성능 스포츠 세단 Q50 오 루즈를 선보인 이후 확장된 포트폴리오의 최상위급 제품을 내놓는데 힘써 왔다"며 "무언가를 처음으로 접했을 때 느끼는 잊을 수 없는 강렬한 감정을 Q80인스퍼레이션에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한편, 인피니티는 Q80인스퍼레이션을 통해 새롭게 정의된 프리미엄 패스트백 세그먼트에 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구기성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2014 파리모터쇼, 어떤 신차 주목할까▶ 벤츠, 신형 C63 AMG 최고 510마력 성능 뽐내▶ 르노삼성차, 올해 내수 8만대 '충분하다'▶ 포르쉐코리아, 일산 판매·서비스 강화한다▶ 폭스바겐, 8세대 골프 무게 50㎏ 줄여▶ 한국타이어, 거침없는 성장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