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이 업무용차로 쏘울 전기차를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번에 구입한 쏘울 전기차는6대로, 본사와 대전 GT(Global Technology, 기술원) 등 전국 사업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로써 사내 업무용차 중 전기차 비중은 약 20%까지 상승했다.
쏘울 전기차에는 SK이노베이션이 자체 생산한 27㎾h급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됐다. 해당 배터리는 각 사업장에 설치된 최대 50㎾ 급속충전기를 통해 25분만에 완전 충전 가능하며, 148㎞를 주행할 수 있다.회사가 마련한 시승회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리 기술이 탑재된 최신형 전기차 주행 성능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수도권 지역 외근 등 근거리 외부 업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지난 4월 기아차로부터 전달받은 쏘울 EV 1호차를 오는 26일 제주도 소재 사회적기업인 '에코소랑'에 기증할 예정이다. '에코소랑'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사회적기업으로 장애인 직업 재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구기성 기자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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