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 세계인구, 아프리카 출산율 힘입어 최대 123억 명 ‘아시아는?’

입력 2014-09-20 17:30
[라이프팀] 2100년 세계인구 예측이 화제다. 최근 과학저널 사이언지에 따르면 2100년 세계인구는 아프리카의 높은 출산율에 힘입어 96억 명에서 123억 명까지 늘어날 확률이 80%다. 현재 10억 명 수준인 아프리카는 2100년 35억 명에서 51억 명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현재 44억 명인 아시아 인구는 2050년 50억 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할 전망이다. 또한 북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카리브해 지역, 유럽의 인구는 각각 10억 명 아래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2100년 세계인구 예측과 관련해 미국 워싱턴대 사회통계학 교수는 “그동안 학계에서는 세계인구가 현재 80억 명에서 90억 명까지 늘어난 뒤 이것이 유지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왔다”며 “그러나 이번 세기에 인구가 안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70% 가량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100년 세계인구 예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2100년 세계인구, 아시아 인구는 점점 줄어드는데 걱정이네” “2100년 세계인구, 아프리카 출산율은 정말 높은가보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TV 뉴스Y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