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단풍, 28일 설악산 시작 ‘평년보다 늦어’

입력 2014-09-18 15:37
[라이프팀] 올해 첫 단풍은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첫 단풍이 이달 28일 설악산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고, 오대산은 10월3일, 치악산은 10월8일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단풍의 절정은 설악산 10월18일, 오대산 10월19일, 치악산 10월25일경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첫 설악산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 늦고, 오대산은 2일, 치악산은 2일 늦을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첫 단풍이 평년보다 늦는 것은 이달 15일까지의 관측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으며, 이후 9월의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는 기온이 높을수록, 8월 강수량이 적을수록 첫 단풍 시기가 늦어지는 이유가 된다. 올해 첫 단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올해 첫 단풍, 단풍놀이 준비 해야겠다” “올해 첫 단풍, 설악산이 최고지”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TV 뉴스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